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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블로그에 새 생명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외국인 친구 만나기. feat 틴더 in 독일, 베를린 (2019년 3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 여성이다. 에이섹슈얼, 에이로맨틱에 가까운 성적 지향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냉혈한은 아니고 우정도 느끼고 정도 아주 없진 않다.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여러 사람들을 좋아라하는데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면 두려움을 느낀다.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 할 말은 많다. 그러나 굳이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다시 슬퍼지고 싶진 않다. 작위적이기 짝이 없는 이 글의 제목에 기재된 저것. '틴더'는 필자같은 성적 지향성을 가진 인간이 이용하기엔 조금 부적절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틴더의 한국 광고 카피는 '아 심심해... 동네 친구나 찾아볼까'였지만 여기서 동네 친구가 단순한 동네 친구가 아니란 건 유치원생도 알고 있으리라.) 그런데 ..
[여행 01] 플릭스버스 * (이용+항의하기) = 도박일까? / 대항마 블라블라버스 플릭스버스 이용하기 1. 어플리케이션 설치 -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2. 출발지, 목적지, 날짜, 시간 입력 3. 적합한 티켓을 찾아 예매 (페이팔, 카드 결제 가능) 4. 예매 번호 확인 후 PDF 저장해두기 5. 출발지에서 출발 게이트 확인 후 핸드폰으로 PDF의 QR코드 보여주고 탑승 플릭스버스는 독일회사이지만 영어서비스가 잘 돼있기 때문에 여기까진 누구나 어려움없이 완수할 수 있다. 필자는 플릭스버스로 국경을 넘어본 경험이 두 번 있다. 3년 전 가족여행 오스트리아 빈 -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 달 전 혼자여행 독일 베를린 - 폴란드 크라코프. 두 번 다 아무 문제 없이 잘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별 탈 없을 줄 알았다. 7월엔 국외가 아닌 국내여행. 베를린-뒤셀도르프, 에센-베..
[생각 02] 베를린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 : 컨트롤러 베를린 지하철 Ubahn엔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우리네 이웃들이 있다. 철로에 방뇨하는 취객 한적한 역 입구에서 자신의 그것을 자랑하고 사랑하는 변태 아저씨 이미 꽉 찬 열차, 다른 승객의 안위는 제쳐두고 차량 안에 유모차를 무작정 들이미는 젊은 부부. 익숙해지려야 익숙해질 수 없는 지구촌 도시 베를린의 흔한 풍경들. 그래서 늘 새롭고 짜릿하다. 이 다채로운 인류가 모이는 베를린 지하철에 천하제일의 독보적인 존재가 있다. 이름하여 컨트롤러. (Kontroller) 컨트롤러는 무임승차 적발요원이다.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시 카드나 칩을 태그하는 우리나라엔 존재할 수 없는 직업이다. 베를린 뿐만 아니라 독일 전역, 유럽 곳곳에서 활동한다. 이들에게 걸리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간혹 짧은 거리는 무임승차를 감행하..
[정보05] 독일에서 방구하기 (WG-gesucht, StudentenWG, 페이스북 등) 2019/06/19 - [베를린 라이프/정보] - [정보 01] 베를린에 전입신고하기. 안멜둥 (Anmeldung in Berlin) [정보 01] 베를린에 전입신고하기. 안멜둥 (Anmeldung in Berlin) 유학생, 워홀러, 혹은 직장인으로서 독일에 체류할 시 가장 필요한 것은? '안멜둥(Anmeldung)'. 즉 전입신고증이다. 세상이 참 좋아져서 (?) 한국에서부터 N26모바일 뱅크의 계좌를 만들어 올 수도 있고 유학준비.. mineralbassa.tistory.com 이전 글에서 언급하려다 말았던 독일에서 집 혹은 방 구하는 방법. 결국 올린다. 본인이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와버렸기에. ㅋ 유학생활, 해외생활을 하다 평화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 괜한 의심이 들 때가 있다. 왠지 무슨 ..
방송스태프(막내작가)되는법. 경험을 빌어. (꽤 긺) 필자가 20대에 겪어본 직업의 종류는 꽤 다양하다. (1) 방송스태프 (막내작가, 작가) (2) 기자 (인터넷 언론) (3) 웹툰 콘티 작가 (공공기관) (4) 각종 알바 (베이커리, 일식당, 대형문구, 대형마트 보안요원, 인디밴드 웹진 작가) 이중 방송스태프로서 가장 많은 경력을 쌓았다. 공중파, 유선방송, 디지털 플랫폼. 가릴 것 없이 연이 닿는 대로 열심히 일했다. 방송스태프가 되는 것은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감히 말하건대 진입장벽이 낮다. (그만큼 초봉도 낮고) 미디어에 애정이 있고 유머를 가진 젊은 인재라면, 미디어 관련 전공을 했다면 더욱 그 시작이 어렵지 않다. 경험을 빌어 시작이 궁금한 분들에게 나름의 정보를 드려보려 한다.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필자의 꿈은 드라마작가가 되는 ..
[정보 04] 독일 세금번호, 사회보장번호, 범죄경력증명서 받기 _ Steuer ID Nummer, Sozialversicherungsnummer, Polizeiliches Führungszeugnis 제목이 길다. 독일어가 직관적인 덕분이다. 필자는 [정보03] 글에서 밝혔듯 친구를 통해 독일 베를린의 의류 매장에서 미니잡을 하게 됐고 세일기간에 바짝 투입 된 후 지금은 다시 무한 대기 중인 Arbeitlos신세가 되었다. 출근 첫날 새벽 6시 30분. 가자마자 숨 돌릴 시간없이 옷 정리를 하고 세일가 스티커를 붙이고 독일어 영어 포르투갈어가 섞인 작업 환경에서 한국어를 듣고 반가워하다가 잠시 빵을 먹으며 30분 쉬고 다시 미친듯이 옷정리를 하고 나니. 나니... 오후2시. 집에 돌아와 세 시간을 잤다. 다음날 다시 6시 30분 출근. 그걸 닷새를 반복하니 뼈와 살이 분리되는 느낌이 들더라. 20대에는 호기롭게 알바를 하루에두세 탕씩 뛰었는데 지금은 도저히. 서론도 길었다. 외국에서 어떤 일을 하든 ..
[정보 03] 독일에서 미니잡minijob 구하기 유학생 혹은 취준생들이 독일에 첫 발을 디딜 때 흔히 발급받는 것, 워킹홀리데이비자이다. 독일에서의 워홀비자는 호주, 캐나다에 비하여 문화체험의 성격이 강하지만 정정당당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비자이다.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독일의 미니잡. 우리나라 개념으로 '알바'의 경우 한 달 수입이 450eur로 제한이 돼있다. 베를린 기준 한 달 방세를 겨우 낼 수 있는 정도? 정말 독일스럽다. 싶은 꽉 막힌 규정이지만! 여기 단서가 하나 붙는다. * 현재 독일 내에서도 지역 관청 재량에 따라 규정이 새로 생성되거나 변경되어 워홀러들의 취업 가능 기간을 각각 다르게 규정하고 있으니, 체류하고 있는 현지관청의 안내를 따르기 바람. 실제로도 케바케가 상당수 존재하는 것 같으니 일단 좌절하지 말고 ..
[생각 01] 독일에서 제일 맛있는 것 : 바닐라 코카콜라 제로 필자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독일음식은 좋아하지 않는다. 케밥(Döner), 소세지(Wurst), 감자(Pommes), 고기(Fleisch) 독일을 대표하는 음식들은 모두 느끼하고 짜다. 물론 눈앞에 있으면 먹긴 한다. 하지만 폭식가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못 먹는 편이다. 에데카, 리들 등 슈퍼마켓에서 파는 포장음식들이 가장 입맛에 맞는다. 언제나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 대세를 거스르지 않는 삶의 태도를 따라 음식에 있어서는 더욱 심미적 욕구가 없다. 그러나 최근, 이런 무미건조하기 짝이 없는 인간에게도 기호식품이라는 게 생겼다. 코카콜라. 특히 제로콕. 한국에서는 콜라를 잘 마시지 않았다. 가끔 사이다는 마셨지만 탄산음료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다. 한국의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스프라이트들은 ..
독일어 연습 1. 자기소개서(Bewerbung) 써보기. als 미디어디자이너 ※ 아래 기재한 모든 내용은 작문 연습을 위해 가상 설정한 것입니다. 사실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Mineralbassa Deutschistsehrschwerstrasse 30 10001 Berlin Tel. +49 155 355 7555 E-mail : capslock@goforit.com Ost-Berliner Video GMBH Frau Haartman Deutschisteinfachplatz 7 10004 Berlin Sehr geehrte Frau Haartman. Ihr Stellenangebot vom 20.06.2019. im Ost Berliner Video interessiert mich. Sie beschreiben darin einen Arbeitsbereich, mit dem ich..